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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선거]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Official Voter Information Guide 한국어 보기]
 
11월 중간 선거가 다가오면서 투표 열기가 뜨겁다. 중앙일보는 지역사회와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가진 후보들에 대해 공식지지 발표를 해오고 있다. 본지 후보평가위원회는 각 분야 후보들의 공약과 업적 등을 검토에 선정의 객관성을 높였고, 평가 범위도 한인 뿐만 아니라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한인의 관심이 높은 선거도 포함했다. 본선에 진출한 후보들의 면면과 캠페인 현황을 확인해본다.                                                 
영 김 / 연방하원 40지구  
도전자 아시프 마무드가 예선에서 5%가량 더 많은 표를 받았다. 김 의원은 '바닥 민심'을 공고히 하기 위해 관내 풀러턴, 요바린다, 브레아 등의 업소와 단체들을 방문하고 있다. 민심을 경청하는 한편 후보의 실제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최대한 보여준다는 계획. 김 의원은 특히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 늘어나는 범죄에 불안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경을 통제하고 지역과 연방의 검경이 더욱 통합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하고 "이를 위해 보다 책임 있고 경험 있는 인물을 선택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youngkim.house.gov
미셸 박 스틸 / 연방하원 45지구
결선에 오른 민주당 제이 첸 후보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예선에서 박 후보가 앞선 6000표 차이를 더 벌여 놓는 것이 현재 최대 과제다. '미국 내 가장 다양한 유권자층'을 가진 45지구의 특성상 중국과 베트남계 주민들이 가진 이념적 접근은 투표일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다. 박 후보는 유력지인 OC레지스터지의 공식 지지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45지구의 선택은 '아시안'의 선택이기도 하지만 안정적인 중산층 이민자들이 산적한 문제들의 해결 방법을 선명하게 달리 제시하고 있는 두 후보에 어떻게 반응할지 전국적인 관심이 쏠린다고 평가했다. 이번 선거는 연방 차원의 이슈들도 혼재되어 마지막 표심을 가늠하기 더 어려워진 상태다. steel.house.gov 




데이비드 김 / 연방하원 34지구 
'재수'에 나선 김 후보는 예선에서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지미 고메즈 후보에 맞서 선전했다. 39%가량 득표하며 현직인 고메즈(51% 득표)를 위협한 것이다. 공개된 전력으로는 현직 고메즈는 높은 산이다. 조직력, 자금력에서 밀린다. 하지만 김 후보 진영은 '민초' '커뮤니티' 중심의 전략을 기반으로, 상대 후보가 민주당의 오래된 기득권이며 대부분의 정치 자금이 부자나 기업 후원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지적한다. 2년 전 첫 도전에서 본선 결과는 고메즈 53%, 김 후보 47%였다. 고메즈 후보에 대한 반감 또는 실망감이 더욱 커진 상태가 약진의 바탕이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www.davidkimforca.com
릭 카루소  / LA 시장  
LA시 커미셔너 출신이자 거부인 카루소 후보는 '더 잘 사는 LA'를 표방하고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다며 예선에서 23만여표(36%)를 얻었다. 1위였던 캐런 배스(43%)에 비하면 부족했지만, 기존 민주당 주도의 지역 정치권에 염증을 가진 많은 계층의 관심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미 두 번의 공개 토론회에서도 상대 배스 후보를 날카롭게 몰아붙이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표 차이를 줄여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3주 남아있는 시점에서 시의회 인종 비하 발언 녹취 사건이 터져 나오면서 표시 향배에 주목하고 있다. www.carusocan.com  
 
최석호  / 가주하원 73지구  
현직이지만 지역구 재조정으로 공화당 지지세가 역력히 줄어든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 최의원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살아 돌아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막강한 조직력으로 맞서고 있는 코티 페트리-노리스 후보는 무려 100만 달러 넘게 모금했다. 현재로써는 어바인과 터스틴의 아태계, 공화당 가치를 존중하는 그룹, 코스타메사의 신규 지지세력을 최대한 규합하는 것이 지상 과제다. 예선에서 최의원은 45%를 득표해 반전의 기회는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선에 도전하는 최의원은 "의회 내 한인 대변인으로서의 위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www.stevenchoi.org
 
유수연 / 가주 하원 67지구 
4·29 폭동 때 직접 총을 들고 업소를 지킨 경험이 있다는 유 후보는 현직 샤론 쿼크-실바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펼치고 있다. 6월 예선 때 3등(민주), 4등(공화)이 얻은 13%가량의 표가 본선의 향배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 캠프는 지난 6년 동안 현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공화당 가치를 존중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집중된다면 이길 수 있는 싸움이라고 보고 있다. 유 후보는 "교육위원 경험과 한인을 포함한 다수의 소수계 주민들의 민심을 잘 들었고 의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3년에 처음으로 ABC 교육위원으로 당선된 그는 이번 선거에서 27만 달러를 모은 바 있다. sooyooforassembly.com
 
써니 박 / OC 수퍼바이저 4지구  
당파성이 없는 OC 수퍼바이저 선거에서 예선부터 화제가 되는 써니 박 후보는 가장 높은 득표율(35.8%)을 보였다. 물론 현직 덕 채피 후보가 32%, 3위로 탈락한 후보도 31%를 얻었다. 부에나파크에서 시의원가 시장을 거치며 탄탄한 표심을 다져온 박 후보는 최근 채피 후보로부터 네거티브 공격을 받는 등 1위로 자리매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4지구 지역구에는 라하브라, 브레아, 풀러턴, 부에나파크, 애너하임, 플라센티아 등 한인들의 주거 지역도 대거 포함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 후보는 OC 민주당 본부, 청년 민주당 본부, 한인 민주당협회 등 민주당 내의 공식 지지를 광범위하게 얻고 있다. www.sunnypark4oc.com 

후보평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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