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브 카지노 2곳 지상으로 확장 이전
밸리스 개장 앞두고 기존 업체들 본격 움직임
시카고 서 서버브 오로라 소재 ‘할리우드 카지노 오로라’와 졸리엣 소재 ‘할리우드 카지노 졸리엣’을 소유하고 있는 '펜 엔터테인먼트'(PENN)은 최근 오로라 다운타운 폭스 강변에 있는 카지노를 88번 고속도로와 오로라 아울렛이 위치한 판스워스 애비뉴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모텔들이 소재하고 있다.
연간 수백만명이 찾는 아울렛 쇼핑몰 인근으로 옮기면서 잠재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카지노 이전이 확정되기 위해서는 오로라 시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시의회의 승인이 이뤄지면 착공은 내년 중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 시는 카지노 이전을 위한 신규 채권 발행(New bond issuance)을 통해 총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카지노 이전에 할리우드 카지노는 모두 3억6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새롭게 이전할 오로라 카지노에는 900개의 슬롯머신과 50개의 라이브 테이블 게임, 스포츠 베팅, 200객실 규모의 호텔, 스파, 바, 식당, 1만 평방피트 규모의 회의장과 이벤트 센터 등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졸리엣 카지노는 80번과 55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록 런 크로싱으로 이전되는데 이곳에는 총 1억8500만 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카지노 영업 허가권을 처음 승인 받은 밸리스는 내년 중으로 리버 노스 지역에 임시 카지노를 오픈한다. 임시 카지노는 스테이트와 와바쉬, 오하이오와 온타리오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메다이나 템플에서 문을 연다.
밸리스의 시카고 다운타운 메인 카지노는 2026년 시카고강 북쪽 지류 강변에 들어선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