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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시장 유동성 문제 가능성

옐런 재무장관 우려 제기

재닛 옐런 연방 재무장관은 미국 국채시장의 얇은 거래 유동성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마켓워치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전반적인 국채 공급이 증가했지만, 브로커와 딜러들의 대차대조표 운영 한도는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채 공급이 지난 2019년 연말부터 급증했는데, 대형 금융기관들은 시장조성 활동의 확장을 꺼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로 불리는 은행 자본 요건 등으로 대형 기관의 시장 조성 능력이 악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SLR은 은행이 국채를 포함한 위험자산을 편입할 때 자기자본을 일정 수준 보완하는 제도로, 자산이 늘어날 경우 그에 비례해 추가로 자기자본을 보유해야 한다.
 


옐런 장관은 “국채시장 유동성 제공을 위해 설계된 스탠딩 레포(Standing Repo Facility:SRF)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긴축으로 알려진 대차대조표 감축을 진행하면서 국채 유동성 우려가 커졌다. 그간 시장의 주요 매수 세력인 중앙은행이 빠지면서 수요 공백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영국 국채시장이 대대적인 변동성 장세를 보이면서 미국 국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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