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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테니스팀 전국체전 우승

6명 출전 금메달 4개 획득

한인 테니스 선수단과 재미대한 테니스협회 임원들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경기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대한 테니스협회 제공]

한인 테니스 선수단과 재미대한 테니스협회 임원들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경기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대한 테니스협회 제공]

한인 테니스 선수단이 지난 12일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신하야, 케니 송, 케빈 송, 이금희, 지나 존슨, 켈리 포드 등 6명의 한인 테니스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하야 선수는 남자단식 및 복식 금메달, 케니 송 선수는 남자복식 금메달, 이금희.켈리 포드 선수는 여자복식 금메달을 수상했다.
 
재미대한 테니스협회의 수퍼 최 고문은 "선수들은 대학교에서 테니스 선수 생활을 해왔으며 대회 3~4개월 전부터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며 "3년 만에 재개된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김정환 단장, 김준도.이연수.구기중 부회장, 송진호 감독, 알렉스 이 사무국장이 협력해 선수들의 경기 준비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지난 10일부터 울산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은 총 49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고 역대 최다인 2만890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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