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 동남부 장애인 줄넘기교실 시작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첫 수업을 진행했으며, 장애인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줄넘기 방법과 효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15명의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교실에 등록했다.
줄넘기 교실은 '희망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며, 둘루스의아틀란타 한인교회(담임목사 조영진) 측이 장소를 제공했다.
줄넘기교실 강사는 이주남 선교사 내외가 맡는다. 이주남 선교사는 한국에서 공인 줄넘기 강사 자격을 수료했을 뿐 아니라 40여년간 태권도 사범으로 관장을 운영해온 경험이 있다.
천경태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내년쯤 다른 종목과 함께 장애인 줄넘기 대회도 계획하고 있다"며 줄넘기 교실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다. 특히 줄넘기처럼 지적발달 장애인들과 그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종목을 여럿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678-362-7788 (천경태 회장)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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