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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8 신청 도와드립니다"…한인단체들 17일부터 대행

방문접수·전화상담 등 제공

저소득층 주거 지원 연방 프로그램인 섹션 8의 접수를 돕기 위해 한인 단체들이 발 벗고 나선다.
 
11일 K타운액션, LA한인회,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등 한인 단체들은 섹션 8 신청 대행 봉사 줌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LA시 주택국(HACLA) 사울 사라비아 섹션 8 하우징 바우처 컨설턴트는 “17일부터 섹션 8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며 “한인들의 수월한 신청 접수를 위해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청은 선착순이 아니고 기간 동안 접수만 하면 된다”며 “노숙자 또한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섹션 8 프로그램은 이번 신청을 통해 3만 명을 대기자 명단에 올릴 계획이다. 신청 자격 조건은 18세 이상 합법 신분이어야 한다. 또 적격 소득은 1인 4만1700달러 미만, 2인 가구 4만7650달러 미만, 3인 가구 5만3600달러 미만, 4인 가구 5만9550달러 미만, 5인 가구 6만4350달러 미만 등이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예약 없이 방문 순서대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영어가 불편하시거나 온라인 접수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LA한인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과 21일 하루 등 총 나흘간 오전 10시~오후 2시 신청 대행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타운액션은 오는 17일~30일 진행되며 전화 문의(323-545-8778)하면 된다.
 
또 KIWA는 17~30일 오전 10시~오후 3시 사무실(1053 S. New Hampshire Ave., LA)에서 신청 대행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요일은 오후 1시~6시까지 해피북 서점(321 S. Western Ave., LA)에서 연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또한 피오 피코 도서관에서는 접수 신청 기간 하루 3시간 한국어로 컴퓨터 사용을 알려주는 도서관 직원이 상주한다.  
 
접수를 위해서는 ▶이메일 주소 ▶가장 및 배우자의 영어 성명 ▶생년월일 ▶소셜 번호 ▶거주 주소 ▶함께 사는 가족 수 ▶연간 총 소득액이 필요하다.  
 
사라비아 컨설턴트는 “서류 미비자 가족 중 한 명이라도 합법 신분이라면 섹션 8 신청 자격 조건을 준다”며 “LA카운티 또는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지만, LA시 거주민들 또는 LA에 직장이 있는 분들에 우선순위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소득자격 및 온라인 신청은 웹사이트(hacla.hcvli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 오전 6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다. 장애, 번역 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접수자는 오전 7시~오후 6시 사이에 전화(213-523-7328, 877-621-7328)하면 된다.
 
섹션 8 프로그램 당첨자는 12월 1일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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