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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예술도 K문화”

장예총 21~30일 특별전·공연
“비장애인과 예술로 소통할 것”

이번 LA 순회공연에 오를 예정인 전 국가대표 휠체어 댄스 스포츠 김남제 선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헨리 권 제공]

이번 LA 순회공연에 오를 예정인 전 국가대표 휠체어 댄스 스포츠 김남제 선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헨리 권 제공]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상임대표 배은주·이하 장예총)가 21~30일 특별전시 및 공연을 펼친다.
 
장예총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문화예술로 비장애인과 소통하고 전문 예술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주최한다.
 
장예총 LA지역 헨리 권 공연 감독은 “미국에서 현재 K문화가 발전하고 확산하는 가운데 장애인 예술도 K문화로서 세계에 진출하려는 꿈을 갖고 이번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LA지역 한인 동포들과 팬데믹 이후 힘들었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 및 공연에서는 판소리, 국악, 휠체어 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8명의 예술인이 이번 전시회 및 공연에 출연한다.
 
권 감독은 “이번 전시 및 공연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깼으면 한다”며 “적은 인원이지만 다양하고 풍성한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좋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공연 스케줄은 ‘스페셜 K’ 예술단이 오는 21일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에서 1차 순회공연을 열고 이어 29일 LA한국교육원에서 2차 공연이 펼쳐진다. 또 제1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 특별전시회는 오는 28~31일까지 LA베네딕트 양 사진 갤러리관(3500 W. 6th St., #304)에서 진행된다.  
 
▶문의: (213)248-0059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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