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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상의총연 황병구 총회장, 한상대회 후원금 10만불 기부

황병구 총회장

황병구 총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황병구 총회장(사진)이 미주 한인상공인들이 주최하는 세계한상대회 운영 기금으로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내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1차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장도 맡은 황 총회장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코러스 오키드 농장을 운영하며 각종 화훼류와 관엽식물을 월마트, 홈디포 등에 납품하고 있다.
 
황 총회장은 “전 세계 한상들이 모이는 뜻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가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한인 중소기업과 상공인들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기회의 장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적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대회 예산으로 450만~48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회 운영기금으로 윤만, 이중열, 김형률, 이경철, 구본웅 공동대회장 5명이 각각 10만 달러씩을 후원한 바 있다.
 


이 밖에 대회 스폰서로 키스그룹 50만 달러, 마음 캐피털 그룹 20만 달러, 바이넥스 10만 달러 등 한인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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