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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과 감각으로 작품 완성…영 신 작가 ‘반복의 재구성’ 전시

15일~11월 10일E2아트 갤러리

E2 아트 갤러리(관장 최희선)가 오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영 신 작가 초대전 ‘반복의 재구성(Double Multiple)’을 개최한다.  
 
오티스 아트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영 신 작가는 박물관 전시에 이어 30회가 넘는 개인전 및 100회에 가까운 그룹전에 참여했다.  
 
또 아트 쾰른, 더 아모리, 엑스포 시카고, 시카고 아트페어, 시애틀 아트페어, 마이애미 아트페어, 키아프(KIAF), 잭슨 홀 아트페어, LA 아트 쇼 등 다양한 국제 아트 페어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영 신 작가의 작품은 LA 카운티 미술관(LACMA), 하버-UCLA 메디칼센터, 마이크로소프트 코퍼레이션 등 수 많은 기업 및 개인 컬렉터들이 소장하고 있고 하이네켄, 삼성, 미쓰비시, 보드카, 마이크로 소프트, AT&T, 타코벨 같은 대기업 광고에 출연했다.  
 


영신 작가는 고정된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콜라주를 접목해 작품을 제작한다. 테이프, 종이, 캔버스, 직물에 페인트를 하고 말려서 조그만 조각들로 잘라 콜라주 재료들을 준비하고 작가의 손과 감각만을 믿고 도형의 완성을 위해 패널에 하나씩 붙여나간다.
 
최희선 E2 아트 갤러리 관장은 “재료들에 입힌 여러 색이 결합하였을 때의 색과 물질의 고유성 변형과 변화, 중복과 독창성, 형태의 재조명에 관심을 갖고 작업한다”며 “격자 모양, 추상, 기하학적 모양, 도형, 또는 색채 배합 등을 활용해 작은 그림, 큰 그림, 벽화 및 설치작업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초대전 ‘반복의 재구성’ 오프닝 리셉션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주소: 1215 W. Washington Blvd., LA
 
▶문의: (213)741-0014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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