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학동 오랜만에 분양 단비…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 주목
원도심 ‘살고 싶어 하는 새 아파트’ 부족.. 새 아파트 선호도 높아
원도심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로 분양성적 높게 나타나
쌍용건설, 여수 최중심 학동 18년만 신규 분양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원도심 지역에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기존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공급되어 인프라 구축에 따른 별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인근 지역도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여기에 원도심의 경우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해 신규분양 시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새 아파트는 기존 주택에서 찾아보기 힘든 혁신설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쾌적한 환경 등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되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 갈아타는 수요가 많아 경기 침체와 관계 없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검단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공급과잉으로 미분양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들의 시세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 반해 그동안 공급이 없었던 지역은 미분양도 없을 뿐더러 시세도 선방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가는 분위기다.
이와 같은 이유로 원도심 내 새로 분양에 나선 단지의 인기는 뜨겁다. 22년 6월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이 드문 고양시에 오랜만에 공급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1순위 청약에 올해 경기 최다 청약자가 접수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03가구 모집에 총 1만7,742명이 몰리며 평균 17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공급 물량에 따라 양극화가 뚜렷한 부동산 시장에서 오랜만에 공급하는 원도심 단지들은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좋은 청약 성적을 내고 있다”며 “원도심에 새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기존 아파트에서 갈아타기 실수요가 뒷받침돼 분양성적이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원도심 새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여수시 학동일원에 18년만에 신규 분양 아파트가 선보인다. 그 주인공은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로 여수시 학동 74번지 일원에 지하5~지상35층 2개동, 전용면적 84㎡ 4개 타입과 179㎡PH, 총 244세대로 구성된다.
여수시 학동은 여수시청 등이 위치한 지역내 최중심 입지지만 2005년에 분양한 ‘여수 신동아 파밀리에’ 이후 신규 분양이 끊겼던 지역이다. 지난해 ‘e편한세상 여수 더퍼스트’ 821세대가 입주했지만 이는 그동안 공급이 없다 보니 지역민들이 지역주택조합을 직접 결성해 땅을 사고 시공사를 선정해 집을 공동구매를 할 정도로 할 정도로 공급절벽이 심각한 지역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는 도보권에 여수시청, 법원,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한 행정중심 입지로 단지 인근에 쌍봉초등학교, 여수웅천중학교, 여천고등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학군이 우수하다.
또한 거북선공원에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며 사업지 주변 전면에 고층건물이 없어 다수 세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로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쌍용건설은 그동안 축적해온 글로벌 건설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으로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를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동부산 아난티코브&힐튼호텔 등 국내,외 고급 건축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전 분야에 걸쳐 일체의 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건설회사로 인지도가 높다.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 분양 관계자는 “여수시 학동은 여수시청이 위치한 지역 내 최중심 입지이지만 18년 동안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지역으로 새 아파트에 갈증이 높은 곳”이라며 “지속적인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예정으로 신주거단지로의 환골탈태가 기대되는 곳으로 분양가 및 집값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이라 새 아파트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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