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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도난율 높다

2019~21년형 가운데 13위
‘기아 보이즈’ 확산 영향도

2021년형 기아 스포티지 [기아 제공]

2021년형 기아 스포티지 [기아 제공]

기아의 스포티지가 도난율이 높은 차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정보전문업체 모터비스킷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와 고속도로손실데이터연구소(HLDI)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스포티지를 2019~21년형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도난당한 SUV 차량 중 하나로 선정했다.
 
HLDI가 발표한 가장 많이 도난당한 2019~21년형 차 리스트에서 스포티지는 13위, 스포티지 사륜구동 모델은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보고된 도난당한 스포티지의 보험 청구건수는 각각 163건과 159건(사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HLDI 관계자는 “기아와 현대차의 2015~19년형 차량에 전자도난방지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장착하지 않은 차가 다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와 현대차의 차량 도난 신고는 타 브랜드의 약 두 배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기아 보이즈’라는 해시태그의 틱톡 챌린지는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기아차와 현대차를 훔치는 것을 온라인에 자랑하는 놀이로, 해당 연식 차량의 피해가 급증한 바 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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