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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들 섹션8 신청 대행 나선다

LA한인회·K타운액션 등 참여
온라인신청·이메일 개설 도움
빠르면 12월부터 인터뷰 시작

5년 만에 신청서를 접수하는 섹션8 바우처 프로그램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본지 9월 24일 자 A-1면〉, 한인 신청자들을 돕기 위해 커뮤니티 기관들이 나선다.
 
LA한인회를 비롯해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K타운액션, 아태주거환경정의(AAHEJ) 등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저소득층 한인 신청자를 위해 무료로 신청서 작성을 대행할 예정이다.
 
K타운액션의 윤대중 대표는 7일 “섹션8 접수 기간 월~금요일, 일요일에 한인타운에서 컴퓨터나 핸드폰을 이용해 신청서 작성을 대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윤 대표는 이와 관련해 오는 11일 LA시 주택국(HACLA) 컨설턴트를 초청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LA한인회의 제프 이 사무국장도 “신청서 접수기간 동안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LA한인회는 LA시가 12년 만에 섹션8 바우처 신청서 접수를 재개했던 2017년에도 한미연합회, 민족학교와 연합해 한인들의 신청을 도왔다. LA한인회에 따르면 당시 1000명 정도가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 30%가량이 섹션8 바우처 발급 대기자 명단에 당첨됐다.
 
이 사무국장은 “당시 이메일 주소가 없는 신청자들이 많아 먼저 이메일 주소를 개설하고 암호를 적어드린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서류접수 후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아 누락된 케이스가 많이 발생했다”며 “이번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택국이 세부내용을 공개하는 대로 이를 알려 한인들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도록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소득층 주민들의 렌트비를 보조하는 프로그램인 섹션8 바우처는 오는 17일 오전 6시부터 신청서 접수를 시작해 2주 뒤인 30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신청서는 HACLA 웹사이트(hacla.hcvlist.org)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HACLA에 따르면 웹사이트에서 한국어로도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HACLA는 접수된 신청서를 추첨해 대기자 명단을 만든 후 인터뷰를 거쳐 렌트비를 지원하는 바우처를 지급하게 된다.  
 
우선 지급 대상은 참전용사와 LA시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가구다. HACLA에 따르면 인터뷰는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시작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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