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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투표 용지 발송…사실상 '선거 시작'

가주 내 카운티 선거관리국들이 일제히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함으로써 사실상 중간 선거의 막이 올랐다.
 
주 선거를 관장하는 가주 총무부는 오는 11일(화)까지 주 내 모든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보낸다고 6일 밝혔다.
 
투표용지는 선택 사항을 기재한 다음 다시 우편으로 반송하거나, 직접 10일부터 운영되는 조기 투표소나 11월 8일 당일 투표소 투표함에 넣어도 된다. 반송 비용은 무료이며 투표일인 11월 8일 우편 직인이 찍혀야 하고 11월 15일까지 도착해야 유효표로 인정된다.    
 
우편 투표를 위해 주요 카운티 선관위는 가이드라인을 담은 ‘유권자 정보 책자(Voter Information Guide)’를 지난주 이미 발송했다.  
 
당국은 팬데믹을 겪은 직후의 선거라 기존보다 더 많은 유권자가 우편 투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표용지에는 7개의 주정부 발의안, 연방상원, 주정부 각부서 장관, 조세형평위원, 교육감, 연방하원, 주 상하원, 지역 법원 판사 등 후보자들이 표시된다.  
 
한편 선거 관리 당국은 주요 지역에 ‘임시 투표용지 수거함(drop-off locations)’을 설치해 기재한 우편 투표 용지를 직접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선거의 일정, 내용, 순서는 가주 총무부 사이트(https://www.sos.ca.gov/elections/upcoming-elections/general-election-nov-8-2022)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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