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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한인문인협회 출판기념회

24일 뉴저지 팰팍 파인플라자
이충렬 작가 문학강연도 진행

이충렬 작가

이충렬 작가

미동부한인문인협회는 오는 24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파인플라자(7 브로드애비뉴)에서 ‘뉴욕문학 제32집 출판기념회’와 ‘이충렬(사진) 작가 초청 문학강연회’를 연다. 1989년 창립된 미동부한인문인협회는 매년 ‘문학 강좌’를 열어왔으며, 그동안 한국문단의 유명 작가들과 문학평론가 등을 초대해 강좌를 진행했다.
 
이충렬 작가는 한국에서는 비교적 새로운 장르인 전기작가로서 자리잡은 전업작가로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45년을 미국 이민자로서 글을 썼다. 이민자 입장에서 글을 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생활과 글 쓰기’라는 주제의 이번 문학 강의는 이 작가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여는 강의이기도 하다. 협회는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원 및 일반 청중, 강사가 사사로운 일상에서부터 창작의 길까지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이 작가는 개인 전기가 아닌, 근대에서 현대로 오는 과정의 서울에서 활동하던 70명의 집단인물전 작품을 집필 중이다. 김영사에서 출판할 계획이다. 협회 출판기념회와 문학강연회 관련 문의는 노려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장([email protected])에게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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