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유나이티드항공, JFK 공항 운항 중단

하루 4편 운항…수익 낮아 증편 요구
FAA 거부하자 라과디아공항 등 이전

앞으로 뉴욕시의 하늘 관문인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하 JFK 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뉴스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달 30일 회사 내부적으로 오는 10월 30일부터 그동안 JFK 공항에서 하고 있던 승객 운항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수년 전 국제 및 국내선 운항 서비스를 조정하면서 JFK 공항 운항 서비스를 하루 LA와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4편으로 줄이고, 대신 뉴왁공항과 라과디아공항으로 대거 이전했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JFK 공항 측에 하루 4편의 운항으로는 수익성을 맞출 수 없다며 증편을 요구했으나 공항 안전관리를 맡고 있는 연방항공청(FAA)은 ▶미국 및 외국 항공사들의 운항 일정 ▶무리한 증편으로 인한 안전 우려 등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나이티드항공은 JFK 공항에서 일하던 100여 명의 직원을 뉴왁공항과 라과디아공항으로 재배치할 예정인데, JFK 공항 운항 서비스 중단으로 직원 감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