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안토야, 미슐랭 가이드 ‘빕 그루망’ 18개 식당 선정

뉴욕 인기 ‘빕 그루망 식당’ 중 대표적인 한식당에 뽑혀
“바비큐 구이 등 주요 메뉴, 고객 만족 최고의 맛” 평가

맨해튼 한인타운(37 West 32nd St. NYC)에 있는 한식당 ‘안토야(Antoya Modern Korean BBQ · 이하 안토야)’가 세계적인 명성의 경제지 포브스에 소개됐다.
 
포브스는 지난달 29일 여행 섹션에 ‘미슐랭 가이드가 뉴욕의 새로운 빕 그루망 식당 18개를 발표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최근 미슐랭 가이드는 안토야와 함께 뉴욕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식당들을 선정했는데 포브스는 발표 내용과 해당 식당의 대표적인 메뉴, 고객들의 반응 등을 풀어서 보도한 것이다.
 
포브스 웹사이트에 나온 안토야 바비큐 사진과 소개 내용. [포브스 웹사이트 캡처]

포브스 웹사이트에 나온 안토야 바비큐 사진과 소개 내용. [포브스 웹사이트 캡처]

 
미슐랭 가이드가 안토야 등을 선정하면서 기준으로 내세운 ‘빕 그루망(Bib Gourmand)’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것으로, 세계의 대표적인 도시별로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미국은 40달러·유럽 35유로·일본 5000엔 등)을 기준으로 부여되는 프리미엄 식당을 말한다.


 
안토야는 맨해튼의 대표적인 한식당이었던 삼원가든이 젊은층 고객을 겨냥해 상호를 바꾸고, 메뉴와 실내장식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뉴욕시 최고의 모던 코리안 레스토랑’을 지향해 새출발한 식당이다.  
 
안토야는 전통 한국 바비큐 메뉴와 맛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한편으로 이탈리안 스타일의 메뉴를 가미해 젊은층 고객에 맞게 전체 메뉴를 새로 구성했다. 특히 ‘안토야(Antoya)’라는 상호는 업소 대표인 토니 박 사장의 아들 이름을 딴 것으로, 미국의 유명 회사와 업소들 중에 창업자나 대표의 자녀 이름으로 상호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안토야’도 그런 예다. 박 사장은 이에 대해 “자녀의 이름을 상호명으로 내세운 것은 그만큼 고객에게 최선을 다해서 업소를 운영하겠다는 책임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토야 내부 실내장식과 간판요리인 바비큐 구이. [사진 안토야]

안토야 내부 실내장식과 간판요리인 바비큐 구이. [사진 안토야]

 
포브스는 이번 기사에서 안토야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삼원가든 맨해튼 영업점으로 운영되다 최근에 안토야로 새롭게 이름을 바꿨다”며 “그러나 그동안 뉴요커들을 사로잡았던 바비큐 등 인기 메뉴들의 맛은 전혀 변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포브스는 안토야 대표 음식을 소개하면서 간판 요리 중 하나인 한국식 바비큐 사진을 실어 안토야가 ‘한국식 구이요리에 뛰어난 식당’이라는 것을 밝혔다.
 
또 포브스는 안토야의 또다른 명품 메뉴로 프라이드 치킨을 들고 “안토야 요리는 맛이 뛰어나 고객들이 숨을 몰아쉬면서 기다릴 정도로, 특히 프라이드 치킨은 아이보리색 육질과 함께 고추장 맛을 곁들이고, 달콤한 땅콩 소스로 만들어져 맛이 뛰어나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번에 안토야와 함께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빕 그루망 18개 식당은 ▶덤플링 랩(Dumpling Lab.중국) ▶소브레 마사(Sobre Masa.멕시코) ▶추트니 마살라(Chutney Masala.인도) ▶지안 낸(Jiang Nan.중국) ▶자브 자브(Zaab Zaab · 태국) 등 해당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식당으로 평가 받는 곳들이다. 안토야 웹사이트(antoyabbq.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