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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지원서 한 달 앞당겨 오늘부터 접수…접수일 마감은 11월 말

지원자 늘어 기간 확대

UC가 학부 지원서 접수일을 한 달 앞당겼다. 이에 따라 신입 및 편입 지원자는 오늘(1일)부터 11월 말까지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UC는 그동안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신입 및 편입 지원서를 접수했다. 그러나 지원서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서류 심사 기간을 늘리기 위해 접수일을 앞당기고 접수 기간도 두 달로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UC는 팬데믹이 시작되자 대입시험(SAT·ACT) 점수 제출 항목을 없애 경제적 이유뿐만 아니라 낮은 SAT 점수로 인해 대학 지원조차 꺼렸던 학생들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장려했다.
 
UC 총장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접수된 올 가을학기용 지원서는 총 25만1179건이다.  
 
이중 신입 지원서는 21만840건에 달했다. 인기가 가장 많은 UCLA에만 14만9779건이 접수됐다. UC는 올해 지원서 접수 규모도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UC 학부 입학처의 한미 윤-우 사무처장은 “지원 기간을 확대함으로써 예비 학생들이 지원서를 더 일찍 작성할 수 있고 원하는 대학을 충분히 조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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