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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나이스 공항 전세기 급증에 주민들 우려

LA 시의회 의장 관련 규정 분석 요청

밴나이스 공항에 최근 전세기 이용이 급증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누리 마르티네즈 LA 시의회 의장은 28일 밴나이스 공항의 전세기 운항 규정에 대한 분석을 요청하는 동의안을 발의했다.
 
이 안에 따르면 밴나이스 공항은 최근 상업용 비행기 대신 전세기 이용을 선호하는 승객 증가가 눈에 띄고 있다.
 
특히 유명 연예인들의 전용기 이용이 크게 늘었다. 이들 중에는 모델이자 사업가인 카일리 제너, 배우 마크 월버그 등도 포함됐다.  
 
하지만 전세기를 짧은 거리에 이용하는 것과 관련해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이 제출한 안은 "(전세기 운항은) 연방 교통부의 파트 380 규정을 바탕으로 승인된 것이지만, 이 규정은 점증하는 운항 및 이와 관련한 주변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고 밝히고 있다.  
 
마르티네즈 의장은 소음과 대기 오염이 공항 주변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담은 별도의 조례안도 제출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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