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배달 로보트 등장 외
#. 시카고 배달 로보트 시범 프로그램 등장지난주 시카고 시의회는 시내 식당이나 식품점이 개인 배달 기기(personal delivery devices)를 통해 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미 LA나 피츠버그, 워싱턴 DC 등은 유사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일부 대학 캠퍼스서도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리노이대 시카고(UIC)도 포함돼 있다.
2년 간 실시될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비즈니스 범주에 해당하기 때문에 시 운송국과 비즈니스국이 공동으로 관리하게 된다.
배달 로봇은 제작사가 식당이나 식품점과 협력해 업소 인근 지역까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범 기간 동안 시청은 배달 로봇이 보도나 횡단보도에서 얼마나 안전하게 작동되는지, 보행자의 편의를 해치지는 않는지 등을 파악하게 된다. @NP
#. 시의회, 낙태 반대 주에 공무원 협력 금지 조례
시카고 시의회가 시 공무원들이 다른 주들의 낙태 및 성별 확인 치료 관련 조사에 협력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최근 '신체 자율 조례'(Bodily Autonomy Ordinance)를 통과시키며 "각 주마다 낙태 관련 법을 정할 수 있는 '잭슨 대 돕스' 판결을 준수해야 한다"며 시카고 공무원들의 타 주 협력을 금지했다.
시카고와 인접한 인디애나 주는 최근 대부분의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KR
#. 시카고 경찰 시설 무단 침입 남성 경찰에 피격
시카고 경찰(CPD) 훈련 시설에 무단 침입한 용의자가 경찰에 총기를 겨눴다가 피격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30분경 시카고 서부 호만 스퀘어 소재 CPD 건물 뒤편 비상계단을 타고 한 남성이 침입했다.
당시 이 건물에서는 CPD 소속 경찰 26명이 특공대(SWAT) 훈련을 진행 중이었는데 용의자는 테이블 위에 있던 총 두 자루를 들고 경찰관들을 겨눴다가 실제 상황으로 전환한 경찰의 총격을 받았다.
시카고 북 서버브 워키건 주민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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