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대 관점에서 한국화를 본다
한국여성작가와 현지작가 협업
29일~10월 7일 웨스턴 갤러리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40인의 작가들과 더불어 한국화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는 5인의 미국 현지 작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전시 주제인 ‘새로운 과거(The New Past)’는 한국화여성작가회의 정체성으로부터 기획됐다.
이 관장은 “한국화의 정체성은 채색화와 수묵화의 전통이 어우러진 데 있지만, 현대 한국화 대부분 전통적인 수묵화나 채색화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표현방식이나 방향은 아주 많이 달라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한국화는 이 시대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우리 시대의 한국화의 고유한 정체성과 창의성을 인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여성작가회는 1999년 설립돼 23년째 여성작가들이 작품 활동하고 있는 한국 최고의 여성작가회다.
1999년 11월 창립한 한국화여성작가회는 전통적이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회원 수는 241명으로 한국 화단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화가들이다.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고혜림, 권희연, 김은희, 김정란, 김정수, 김정연, 김지나, 김진아, 박소영 1, 박소영 2, 박소은, 박연주, 박효선, 배한나, 변영혜, 복부희, 송근영, 송윤주, 신봉자, 안영나, 여수진, 오경미, 오순이, 오일영, 유희승, 윤수희, 이명임, 이윤선, 이윤정, 이진아, 이현미, 정문경, 정유정, 조명식, 조해리, 최소영, 하연수, 허은오, 홍순주, 황효실, 린다 조 러셀, 카레나 매센길, 채리티 말린, 델리스 프랭크, 김원실 등 총 45명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부 5시다.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 (323)962-0008
이은영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