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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도가 가장 높은 주와 낮은 주 순위

콜로라도 환경오염 전국 9번째로 낮아

 콜로라도의 공기와 물 등 환경오염도가 전국에서 9번째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최근 50개 주의 대기/수질 및 오염 수준을 기반으로 한 자연환경을 측정해 오염도가 가장 높은 주와 가장 낮은 주들의 순위를 매겼다. 오염은 산업과 유틸리티의 공기 및 물 배출과 연방환경보호국(EPA)의 관련 정보를 사용하여 장기적인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반적인 조치에 기초해 결정됐다. 그 결과 가장 오염이 적은 주 톱 10은 1위 버몬트주, 2위 뉴햄프셔주, 3위 사우스다코타주, 4위 뉴멕시코주, 5위 와이오밍주 6위 캘리포니아주, 7위 로드아일랜드주, 8위 메인주, 9위 콜로라도주, 10위 아이다호주였다. 전국 9위에 오른 콜로라도는 산업 독성물질 배출 수준이 전국에서 9번째로 낮았고 공해로 인한 건강위험도 전국에서 15번째로 낮았다. 버몬트주는 두 부문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캘리포니아주는 오염이 가장 적은 주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지만 주내 로스앤젤레스-롱비치, 베이커스필드, 프레즈노-마데라-핸포드, 새크라멘토-로즈빌 등 상당수 도시 권역들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기 오염 도시의 하나라는 것이다.이런 면에서는 콜로라도도 예외는 아니다. 주전체 순위는 전국 9위에 올랐지만 덴버 메트로 역시 대기오염면에서는 최악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오염이 가장 심한 주 톱 10은 50위 루이지애나주, 49위 네바다주, 48위 인디애나주, 47위 델라웨어주, 46위 유타주, 45위 오하이오주, 44위오리건주, 43위 테네시주, 42위 일리노이주, 41위 앨라배마주, 40위 텍사스주의 순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주인 루이지애나는 대기 오염으로 인한 암 발생률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배턴루지와 뉴올리언스 사이에 있는 지역들은 ‘암 골목’이라 불릴 정도로 발병건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두 번째로 오염이 심한 네바다주는 전미폐협회의 대기 상태 보고서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주의 하나로 평가됐다. 네바다주의 환경단체들은 네바다주가 특정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은 배출개스 검사에서 면제해주는 클래식 차량보험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점이 주요 원인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한편, 연방환경보호국이 지정해 규제하고 있는 6가지 일반적인 대기오염물질은 일산화탄소, 납, 질소산화물, 지상 오존, 입자 오염, 황산화물(sulfur oxides)이다. 또 다른 대기오염물질로는 석면, 연료유(fuel oils), 등유, 벤젠 등이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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