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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인축제서 만나요"…가수 김흥국 폐막 무대 공연

5년 만에 무대 복귀 LA에서

가수 김흥국 씨가 LA에서 무대 복귀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형재 기자

가수 김흥국 씨가 LA에서 무대 복귀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형재 기자

"5년 만에 복귀하는 무대 공연을 인연이 깊은 LA에서 할 수 있어 뜻깊습니다."
 
22일 LA 한인축제 개막식에서 축사한 가수 김흥국 씨는 오는 25일 폐막식 무대에서 직접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폐막 공연에서는 30여 년 동안 인기를 끈 국민가요 '호랑나비'와 히트곡 '59년 왕십리' 그리고 직접 작사한 신곡 '살아봅시다' 등 3곡을 부른다.
 
김흥국은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LA 한인축제에서 공연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 한국 교민분들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5년 만에 복귀하는 무대라 긴장도 되지만 설렘이 더 크다"고 전했다.
 


또한 "LA 한인축제의 꽃은 농수산 엑스포"라며 "한국의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음식을 맛보며 한국을 더 깊게 체험할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수의 생명인 목관리 비법도 전수했다. 김흥국은 "맑은 공기를 마시려고 산에 자주 오른다"며 "소금물도 많이 사용한다. 소금물로 가글을 해주면 건강에도 좋고 목소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LA 한인축제 공연을 위해 지난 19일 LA를 방문했으며 폐막식 직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또 LA 한인축제 공연을 전환점으로 삼아 다시 방송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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