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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바이오 최인정 대표] 발효 식품 절임장으로 미주 공략 확대

H마트서 살게장·새우장 판매
강아지 전용 라면도 인기

영인바이오 최인정 대표가 최인선 셰프의 절임장과 반려동물 브랜드인 닥터 쓰담쓰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영인바이오 최인정 대표가 최인선 셰프의 절임장과 반려동물 브랜드인 닥터 쓰담쓰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LA한인축제 ‘농수산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 기업이 반려동물 전용 라면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기업 영인바이오(대표 최인정)의 반려동물 브랜드 쓰담쓰담이 지난해 말 출시한 강아지 전용 라면 ‘안심댕면’이다.  
 
‘안심댕면’은 세계 최초 강아지 전용 라면으로 인스타그램에 검색하면 관련 포스트가 3000개가 넘는다.  
 
한국에서 하나로 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한 달 평균 판매량은 10만개 이상으로 출시한 지 1년이 되지 않았지만,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시장을 빠르게 넓혀나가고 있다.  
 


최대표는 안심댕면은 “밀가루의 양을 30%로 줄이고 베타글루칸, 비타민 B군이 풍부한 흰찰쌀보리 맥강을 주원료로 사용했다”며 “염분을 줄이고 아미노산, 단백질, 콜라겐이 풍부한 황태를 넣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반려동물 종합영양제 쓰담쓰담 Dr.+(닥터플러스)는 강아지 아토피와 장 내 질환에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으로 2020년부터 연간 10만개 판매하고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의사들과 협업해 반려동물 투약보조제인 ‘닥터 팻팻(Dr. Pat Pat)’을 개발했으며 현재 영양제뿐만 아니라 기능성 간식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영인 바이오의 또 다른 대표 식품은 절임장으로 한국에서 젊은층 선호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순살 게장은 쿠팡을 통해 월 2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H마트를 통해 미주지역에서 최인선 셰프의 순살게장, 간장게장, 새우장, 연어장 등도 판매 중이다.  
 
최대표는 “절임장은 발효 식품으로 미주에서 타인종 식탁에 올라가는 게 꿈”이라며 “미주지역 한국식당에도 게장 덮밥 메뉴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부에서 지정한 예비 사회적 기업이자 소셜벤처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영인바이오는 2018년 설립됐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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