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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백만장자 기록적 증가…전세계 520만 명 미국 39%

전세계 백만장자 10명 중 4명은 미국인이다. 지난해 미국의 ‘백만장자’ 수는 약 250만 명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가 지난 20일 발표한 ‘연례 자산보고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백만장자 수는 520만 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미국이 39%를 차지하고 이어 중국(9.9%)과 일본(5.4%), 영국(4.6%), 프랑스(4.5%), 독일(4.3%), 캐나다(3.7%), 호주(3.5%) 순으로 백만장자가 많았다.
 
보고서는 “이번 세기 기록적인 백만장자의 증가”라며 “주식 시장과 집값의 상승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레딧스위스는 2021년 말 전 세계 자산 규모를 463조6000억 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2020년 대비 9.8%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성인 1인당 자산은 6800달러 늘어 8만7489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적으로 2021년 말에 순 자산이 5000만 달러가 넘는 초고액자산가(UHNW)는 26만4200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2020년 말 21만8200명을 기록했던 데서 4만6000명 넘게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세계 초고액자산을 보유한 성인 수가 50% 넘게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순 자산이 5000만 달러가 넘는 초고액 자산가(UHNW)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중국, 독일, 캐나다, 인도, 일본, 프랑스, 호주, 영국, 이탈리아 순으로 그뒤를 따랐다.  
 
보고서는 “금융자산의 급증은 2021년 부의 불평등 증가로 이어졌다”며 “2026년까지 백만장자 수가 4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은 초고액 자산가 순위에서 3886명으로 11위에 올랐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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