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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발 국적기 유류할증료 그대로…강달러로 한국발은 10월 인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10월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의 유류할증료 추가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미국발 노선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9월보다 1단계 상승한 17단계를 적용해 기준거리 비례별로 3만6400~27만5800원(편도)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달보다 1200월~1만6800원 더 오르게 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10월 국제선 할증료는 3만9300~21만9500원(편도)이다. 9월보다 4000원~2만600원이 인상된다.  
 
미주노선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의 유류할증료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대한항공 LA지점의 한 관계자는 “미국발 한국행 유류할증료는 한국과 달리 매달 변하지 않는다. 할증료 변동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두 항공사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라 지난 4월 이후 5개월째 변동이 없다. 양사는 지난 2월 LA 출발 인천행 편도 항공권에 대한 유류할증료를 각각 25달러씩 인상해 현재 205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한국의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MOPS) 평균값은 배럴당 133.90달러다. 항공 업계는 10월 유류할증료 인하를 전망했지만 킹달러(달러 초강세)의 영향으로 되레 오르게 됐다고 분석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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