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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포틸로스 선벨트 지역 공략

텍사스-플로리다에 지점 추가

앞으로는 시카고 핫도그와 이탈리안 비프를 전국 곳곳에서 맛 볼 수 있게 됐다. 시카고를 대표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포틸로스가 남부 선벨트 지역에 매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포틸로스는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시카고 스타일 핫도그와 폴리스 소시지, 이탈리안 비프 등을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식당인 포틸로스(Portillo’s)는 지난 1963년 시카고 서버브 빌라파크의 노점에서 시작된 패스트푸드점이다.  
 
케첩이 들어가지 않는 핫도그와 빵 밖으로 튀어나온 소시지가 인상적인 폴리시, 육수에 담근 뒤 핫 칠리와 함께 먹는 이탈리안 비프 등이 포틸로스의 대표적인 메뉴.  
 
클래식한 인테리어의 매장에서 맥주도 함께 판매하기도 하며 드라이브 스루 주문을 스피커와 마이크로 받지 않고 직접 직원이 받는 점도 포틸로스의 특징이다.  
 


시카고에는 다운타운을 비롯해 서버브에 40여개의 지점이 있으며 타 주에는 인디애나폴리스와 미네아폴리스, 밀워키, 매디슨, 디트로이트 등지에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업공개를 한 포틸로스는 이후 타 주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플로리다 주 피터스버그에 새 매장을 열었으며 올해 말에는 텍사스 주와 애리조나 주에도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 시카고 지역 시장보다는 인구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선벨트 지역 공략에 치중할 것이라는 게 포틸로스측 입장이다.  
 
이에 대해 포틸로스는 시카고 지역의 시장이 상대적으로 매장 내 식사에 대해 조심스러운 분위기인 점을 지적했다. 온라인 식당 예약 사이트인 오픈테이블 통계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 식당 매출은 다른 지역에 비해 회복세가 느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포틸로스 역시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1분기 기준 식품 원자재 가격이 13~15% 가량 올랐다고 전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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