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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스타트업 '동네' 한국서 인기

부동산 중개 서비스 플랫폼
포브스, 차민근 대표 조명
미국서 2500만불 투자 유치

한인 입양아가 한국에서 창업한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어린 시절 뉴저지 지역으로 입양됐던 한인 매튜 샴파인(39·한국명 차민근)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동네(Dongnae)’가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공유 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던 매튜 샴파인은 당시 함께 했던 김인송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지난 2020년 동네를 창업했다.
 
동네는 사용자 선호 기반의 맞춤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집을 빠르게 연결하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 플랫폼이다.
 


샴파인 대표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임대 주택 시장은 세입자가 거액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 ‘전세’라는 독특한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의 임대 시장 시스템을 해결하고 세입자, 집주인, 중개업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내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동네는 보증금이 저렴한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별해 세입자에게 임대를 제공하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 플랫폼이다. 3D 가상 투어까지 제공해 임차인과 전자 방식을 통해 손쉽게 임대 계약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동네는 한국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지난 3월 미국에서 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매튜 샴파인 대표는 영화배우 수현의 남편으로도 알려져 있다. 태어나자마자 뉴저지 지역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그는 뉴저지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머세이디스 벤츠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바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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