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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정류장 4곳 중 3곳 그늘막 없어

무더위 버스 이용자 큰 불편
메트로, 설치 위해 실태 파악

12일 LA한인타운 노먼디 애비뉴와 올림픽 불러바드의 그늘막이 없는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나무 그늘에 들어가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12일 LA한인타운 노먼디 애비뉴와 올림픽 불러바드의 그늘막이 없는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나무 그늘에 들어가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카운티 내 버스 정류장의 그늘막 부족으로 승객들이 폭염에 직접 노출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2일 지적했다.
 
LA카운티 교통국(메트로)에 따르면 카운티 내 1만2200개의 버스 정류장 중 4분의 1만이 일종의 그늘막 또는 햇빛 가림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주민들은 지난 7월 평일 기준 한 달 동안 누적 50만명이 버스를 이용했다. 기차 15만명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적지 않은 이용 통계이고 LA카운티 교통 시스템에 매년 수십억 달러의 세금이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 정류장의 열악한 상태는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다.
 
현재 메트로는 버스 정류장에 그늘막 추가 설치를 위한 연방 및 주 기금을 조달받기 위해 LA카운티 지역의 모든 버스 정류장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비영리단체 ‘무브 LA(Move LA)’의 일라이립멘 디렉터는 “버스 정류장에 그늘막을 설치하기 위한 자금 지원 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연방 자금의 승인을 받는 것에 지쳤다”고 말했다. 현재 무브 LA는 비효율적인 허가 과정을 간소화하도록 요구하는 주 법안을 후원하고 있다.  
 
또 LA 시의회는 스타트업인 ‘트란지토-벡터’와 10년 계약을 맺고 LA의 버스정류장 8000곳에 3000개의 그늘막 및 쉼터를 설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LA시는 그늘막은 지역의 평균 기온과 교통 이용량에 따라 설치될 계획이며 최소 75%의 승객들에게 그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정류장에 그늘막이 설치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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