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좌성향 메릴랜드 바로 잡고 싶어"
리사 김 후보 한인 후원 행사 열려
리사 김이 출마한 지역은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코리아타운 조형물이 있는 9B(우편번호 21042, 21043)지역이다. 한국인 김태형 변호사를 남편으로 둔 리사 김 후보는 메릴랜드 한인회 백성옥 회장 재임 시 보좌관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일해왔고, 현재도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이사로 한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공화당 출신인 김 후보는 11월 8일 코트니 왓슨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9.11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갖고 시작된 행사에서 김 후보는 “정부는 초당파적으로 중심에 서 있어야 하는데, 현재 메릴랜드 정부는 극좌 성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대 목소리를 내 기울어진 정부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며 출마의사에 대해 운을 떼었다.
한인들의 권익과 관련해 김 후보는 “지난 8년간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봉사해 온 만큼 한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의 안전, 교육, 낮은 세율을 위해 일할 것이며 무엇보다 코리아타운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절대로 지키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후원행사에서 하워드 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 조영래 회장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모든 분들이 한 두 명 투표장으로 데리고 가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며 김 후보를 위한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아리랑USA공동체 장두석 회장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70년대 광고가 생각난다. 11/8일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34-35대 메릴랜드 한인회 임원단인 백성옥 회장, (이하 무순, 직책 제외) 박수철, 강고은, 스티브장, 그레이스변, 제니백, 이준영, 최양훈, 지연 박 및 마리오 장 캐그로회장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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