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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좌성향 메릴랜드 바로 잡고 싶어"

리사 김 후보 한인 후원 행사 열려

메릴랜드 한인회장 보좌관 출신으로 하워드 카운티 9B 선거구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리사 김(50) 공화당 후보를 위한 후원행사가 11일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소재 ‘조선화로’에서 열렸다.  
리사 김이 출마한 지역은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코리아타운 조형물이 있는 9B(우편번호 21042, 21043)지역이다. 한국인 김태형 변호사를 남편으로 둔 리사 김 후보는 메릴랜드 한인회 백성옥 회장 재임 시 보좌관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일해왔고, 현재도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이사로 한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공화당 출신인 김 후보는 11월 8일 코트니 왓슨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9.11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갖고 시작된 행사에서 김 후보는 “정부는 초당파적으로 중심에 서 있어야 하는데, 현재 메릴랜드 정부는 극좌 성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대 목소리를 내 기울어진 정부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며 출마의사에 대해 운을 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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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 후보는 “현재 메릴랜드 주는 일반시민의 권리보다 범죄인의 권리를 우선시하고 있다. 이는 잘못됐다. 또한 교육면에서도 카운티 차원에서 문제해결이 어려워 교육 관련 권한이 주정부로 넘어가고 있다. 이 또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장애인들을 위한 예산도 부족한 상황에서 불법이민자들을 위해 매해 80억달러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이다. 이를 강하게 비난한다. 또한 기록적인 인플레를 겪고 있는 지금, 의회에서는 세금인하를 위한 특별위원회 열기를 거부하고 있고, 이는 주의회의 우선순위가 잘못돼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한인들의 권익과 관련해 김 후보는 “지난 8년간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봉사해 온 만큼 한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의 안전, 교육, 낮은 세율을 위해 일할 것이며 무엇보다 코리아타운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절대로 지키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후원행사에서 하워드 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 조영래 회장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모든 분들이 한 두 명 투표장으로 데리고 가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며 김 후보를 위한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아리랑USA공동체 장두석 회장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70년대 광고가 생각난다. 11/8일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34-35대 메릴랜드 한인회 임원단인 백성옥 회장, (이하 무순, 직책 제외) 박수철, 강고은, 스티브장, 그레이스변, 제니백, 이준영, 최양훈, 지연 박 및 마리오 장 캐그로회장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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