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급 문제로 전기제품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전력 사용 절제령'이 더 확대된다. 최근 수 일 동안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전력 사용 자제를 당부해온 가주 전력 공급업체들은 오늘(목)부터 2시간 확대해 기존보다 1시간 이른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늦춘 10시까지 전력 사용을 줄여줄 것을 가주민들에게 요청했다.
당국은 해당 시간 동안 실내온도를 78도에 맞춰줄 것, 대형 전자제품의 사용을 자제해줄 것, 불필요한 전등이나 전기 제품은 플러그를 뽑아 놓을 것, 전기차 충전을 자제할 것 등을 요청해왔다.
한편 당국은 태풍이 해안을 지나는 내일(금) 저녁까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력 소비량이 최고조를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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