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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MA서 한국 근대 미술작품 130여점 전시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주최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이건희 컬렉션’ 20점도 선봬

8일 열린 '사이의 공간: 한국 미술의 근대전' 미디어 초청행사에서 마이클 고반(왼쪽부터) LA카운티미술관(LACMA) 관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LACMA 큐레이터로 이번 전시회 기획자인 버지니아 문 박사, 후원사인 현대자 동차의 최두은 아트 디렉터가 전시장 입구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진 기자

8일 열린 '사이의 공간: 한국 미술의 근대전' 미디어 초청행사에서 마이클 고반(왼쪽부터) LA카운티미술관(LACMA) 관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LACMA 큐레이터로 이번 전시회 기획자인 버지니아 문 박사, 후원사인 현대자 동차의 최두은 아트 디렉터가 전시장 입구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진 기자

근대 한국 미술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한국 미술 전시회가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열린다.  
 
LACMA와 국립현대미술관의 공동기획으로 ‘사이의 공간: 한국 미술의 근대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근대 미술을 주제로 한 최초의 대규모 해외 전시라 기대를 모은다.
 
LACMA에 따르면 1897년부터 1965년에 이르기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작가 88명의 작품 1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해외는 물론 한국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근대 시기의 유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한국의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미술품 중 20점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이건희 컬렉션’으로 전시될 작품에는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이응노, 이성자 등이 포함돼 있다.
 


LACMA는 전시회를 연대순으로 구성해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한국 미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확장됐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LACMA 관계자는 “한국 근대 미술의 변화와 역사를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소개했다.
 
LACMA 입장료는 회원 및 아동·청소년(2~17세)은 무료이며, 성인 20달러, 65세 이상 시니어 및 학생 16달러. 주중 오후 3시 이후에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주소 및 문의: 5905 Wilshire Blvd., LA, CA 90036, www.lacma.org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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