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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카드 이자율 18%로 급등…뱅크레이트 "앞으로 더 오를 것"

크레딧카드 연평균 이자율(APR)이 18%까지 치솟아 1996년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율이 향후 더 오를 전망이어서 소비자들은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31일 금융정보 회사 뱅크레이트(Bankrat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크레딧카드 평균 연이자율이 17.96%였다. 16.21%였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1.70%p 이상 상승한 것이다.  
 
크레딧카드 이자율 인상은 급격한 기준금리 때문이다.지난 3월부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상승 억제를 목표로 금리인상에 박차를 가한 결과다.  
 
테드 로스먼 뱅크레이트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결정(금리인상)은 크레딧카드 사용자에게 영향을 바로 미친다”며 “연방정부가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크레딧카드 이자율이 앞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자율이 계속 오르는 상황이지만 크레딧카드에 의존하는 소비자는 더 늘고 있다. 매스터카드사는 최근 어닝 콜에서 지난 2분기 동안 소비자 크레딧카드 사용이 1분기보다 25%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고객 중 가구당 연 소득이 2만 달러 미만인 가정의 크레딧카드 사용이 증가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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