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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보 9일까지 연장…오늘도 LA카운티 무더위 계속

전력 수요 폭발로 단전 가능성

남가주는 당분간 폭염에서 해방되지 못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캘리포니아주 대다수 지역에 폭염 경보를 9일까지 연장했다.
 
LA다운타운, 베벌리힐스, 캄튼, 컬버시티, 할리우드, 레이크우드 등 LA카운티 지역도 모두 폭염 경보 지역에 속해 있다.
 
NWS는 주중 밸리를 비롯해 산악과 사막 지대에 다시 한번 세 자릿수 폭염이 강타할 것으로 예보하면서 오늘(7일) 이들 지역이 최고 110도를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강제 단전 가능성도 시사했다.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캘리포니아독립시스템운영(CA ISO)’은 6일 “가주 전력 사용량이 5만2000메가와츠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역사적인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날 ISO는 응급 에너지 경보(Emergency Energy Alert) 2단계와 3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당초 ISO는 오후 4시~9시까지 응급 에너지 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5시 17분에 3단계를 발령했다. 3단계는 최소한의 비상 보존 요건을 맞추지 못할 경우 ISO가 각 지역 유틸리티 당국에 긴급 플랜에 따라 단전 조치를 시행토록 한다.  
 
또 가주 전력사용이 5만 메가와츠를 넘지 않아야 한다. CA ISO의 엘리언 메인저 CEO도 “가주민들은 특히 오후 4시 이후부터 전력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급 에너지 경보 2단계는 CA ISO가 모든 자원으로부터 긴급 에너지를 요청하고, 대응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미 6일 현재 7일 연속 ‘절전 주의보(Flex Alert)’를 내렸다. 절전 주의보는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이는 경보령이다. 에어컨은 78도 이상으로 맞춰 놓고, 전력 소모가 큰 가전제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가주 역사상 가장 뜨거운 날씨가 가장 길게 가고 있다”며 “오후 4시 이후에는 절전에 모두 신경 쓰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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