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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와 중견작가 한 곳에…남가주 홍대 미대 동문전

페이스에이갤러리 17~28일
미주활동 동문 작가 28명 참여

남가주에서 50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원로작가부터 LA와 오렌지카운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역 중견 작가까지 개성 있고 깊이 있는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페이스 에이 갤러리는 22회 남가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문전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2년에 결성된 남가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문회는 40여년에 걸쳐 남가주뿐만 아니라 타주 및 전 세계에서 작품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화단을 이끌어 가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동문으로 구성됐다.  
 
동문회 소속 작가들은 남가주에서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 사회의 문화 영역에서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다.
 
남가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문회(회장 지현)는 “LA와 오렌지카운티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입지를 다진 작가들과 창작의 끈을 놓지 않고 틈틈이 작품을 만들어 온 회원들이 함께 마련하는 예술축제의 장”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문들이 대거 참여해 서양화, 동양화, 도예,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50여점을 선보인다.  
 
남가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문회 지현 회장은 “동문전이 규모와 작품 수준에서 지역 사회에서 주목하고 있는 전시회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22회 남가주 홍익미술대 동문전 참여 작가는 강태호, 공경연, 다니김, 김명실, 김미경, 미셸 오, 김연숙, 문두현, 유제화, 유혜숙, 윤인경, 조분연, 변혜수, 장인경, 김홍선, 이종남, 이혜숙, 서주연, 김진실, 정은실, 추수미, 최영주, 지현, 이부남, 김형주, 조소연, 김희정, 김옥순 등 28명이다.  
 
이번 동문전이 개최되는 페이스 에이 갤러리는 LA 다운타운 LA 페이스 마트 몰에 있으며 약 2000 스퀘어피트 규모로 작품 전시 포함 복합 문화공간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주소: 1458 S.San Pedro St. #320, LA
 
▶문의: (213) 700-9203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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