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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더위에 곳곳 역대 최고 기온 기록

랭캐스터 112도, 팜데일 108도
패서디나·우드랜드 힐스 106도

남가주 곳곳이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가마솥 더위가 노동절 연휴까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남가주 곳곳이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가마솥 더위가 노동절 연휴까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남가주에 기록적인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일에도 전날에 이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전기사용 자제를 요청하는 '플렉스 얼럿(Flex Alert)'이 발령된 가운데 남가주 곳곳에서는 기온이 세자릿 수를 훌쩍 뛰어 넘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랭캐스터는 112도, 팜데일 108도, 패서디나와 우드랜드 힐스 106도, 챗스워스가 105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런 폭염이 이번 노동절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전날 버뱅크는 수은주가 112도까지 오르며 2017년 기록했던 역대 최고 기온 108도를 갈아치웠다. 112도는 1944년 세워진 8월달 역대 최고 기온 기록 111도를 넘어선 것이다.
 
우드랜드 힐스도 같은날 112도까지 올랐는데 이 역시 1998년 세웠던 111도보다 높은 기온이다. 
 
애너하임 역시 106도를 기록하며 2007년 8월 마지막날 수립했던 최고 기온과 8월달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년 전의 105도 기록을 경신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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