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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애틀랜타공항에 160만명 몰린다

항공대란 영향으로 여행객 82%는 자동차 통해 여행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 애틀랜타공항의 모습. [로이터통신]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 애틀랜타공항의 모습. [로이터통신]

 
오는 5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약 160만 명의 여행객들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츠필드-잭슨 공항은 지난달 31일 "금요일인 9월 2일이 여행 기간 중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이라며 "금요일에만 30만 명 이상의 승객이 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항 관계자들은 이 시기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탑승시간 최소 2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공항 당국은 터미널 혼잡에 대비해 터미널 셔틀 노선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노동절 연휴였던 130만명의 승객이 몰렸던 것에 비해 약 30만명 증가된 수치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델타 변종 확산으로 여행객들 수가 줄어들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났다. 이번 노동절 연휴에도 이러한 추세는 무관치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발생한 '항공대란'으로 인해 일부 여행객들은 비행기 대신 직접 운전을 해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전국자동차클럽(AA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 중 약 32%가 노동절 주말에 여행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들 중 82%가 운전을 통해 여행을 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메모리얼데이와 7월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항공수요가 폭발했지만, 인력부족 사태로 대규모 결항과 지연 사태가 벌어지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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