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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코타플 세일…주말 2000명 몰렸다

최고 70% 할인에 북적
"홍보 부족 아쉬움" 지적도

3년 만에 부활한 코리아타운 플라자 가을 정기 빅 세일 행사가 지난 26~28일에 열린 가운데 2000여명 이상 쇼핑객이 몰려 입주 업소들이 반짝 특수를 누렸다.

3년 만에 부활한 코리아타운 플라자 가을 정기 빅 세일 행사가 지난 26~28일에 열린 가운데 2000여명 이상 쇼핑객이 몰려 입주 업소들이 반짝 특수를 누렸다.

 
LA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코리아타운 플라자(이하 코타플)의 가을 정기 빅세일이 3년 만에 부활하며 한인타운 경제 회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내내 3일동안 진행된 행사로 코타플은 H 마트가 있는 1층부터 경품행사가 진행된 3층까지 수천 명의 쇼핑객들로 북적거렸다. 코타플측은 "경품행사 기준으로 지난 3일 동안 진행된 정기 빅세일에 2000여 명 이상이 쇼핑몰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쇼핑객으로 경품이 빠르게 소진되어 업소마다 경품을 추가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일 행사에서는 입점한 80개 업소가 최대 70%까지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뺑뺑이 즉석 경품 이벤트가 부활해 3일 내내 축제 분위기였다.
 
코타플측은 "준비한 경품은 20달러~300달러 상품권 삼성 태블릿 식사권 식품 등 총 5만 달러 규모에 종류도 100여개 이상"이라며 "삼성 태블릿 20개 1500달러 상당의 고급 진주 목걸이 레이밴 선글라스 300달러 상품권 등 경품이 당첨될 때마다 당첨자 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든 한인이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27일에는 이벤트가 열린 3층 중간 로비에서부터 ABC 플라자 매장까지 100여명이 줄을 서기도 했다. 가족과 장을 보러 온 이소라 씨는 "사람들이 붐비며 예전 할러데이 쇼핑 분위기가 가득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참가한 경품 행사에서 100달러 상품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부 업소는 매출이 30~50% 정도 늘고 새로운 고객층도 늘면서 경기침체 속 반짝 특수를 누렸다. 오레스트 관계자는 "세일 기간 동안 침향단 구입에 300달러 침향신로진액 골드를 증정해 수십박스가 판매됐다"며 "주 구매층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층을 넓힐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기세일 하이라이트는 1층 H마트 식품 할인전이었다. 해태 청정원 오뚜기 등 10여개 식품업체가 1층 로비에서 식품을 최고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 쇼핑객은 "인플레이션으로 장보는 비용이 너무 올라 할인 제품만 산다"며 "이번 정기세일 동안 식품 가격이 50%까지 세일해 다량 구입했다"고 밝혔다.
 
3년 만에 돌아온 가을 정기 박세일로 모처럼 쇼핑객이 많아져 업주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쇼핑객 역시 경기침체 속 할인 판매에 부담 없는 쇼핑을 즐겼지만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을 기대하기는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있다.
 
한 업소는 "쇼핑몰 측에서 예년과 다르게 외벽에 가을정기 세일 홍보물을 부착하지 않아 세일 이벤트를 모르는 고객들이 있어 아쉬웠다"며 "이번 정기세일 매출이 노동절 추수감사절에 이어 연말 할러데이 시즌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부 업주는 이번 행사에 쇼핑객은 많았지만 여전히 2019년 매출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 업소 주인은 "정기 빅세일에 오랫동안 참여했지만 올해 매출은 이전과 비교하면 70%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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