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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형 코로나 백신 접종 임박

FDA, 노동절 이후 접종 승인 계획
무료 자가검사 기기 배포는 중단

 노동절 연휴가 끝난 후 유행 변이에 대한 보호효과가 강화된 코로나19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뉴욕타임스(NYT)와 NBC 등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노동절 전후로 코로나19 개량형 백신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FDA 승인 전 별도로 자문단 회의는 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다음달 초 개량형 백신과 관련한 자문기구 회의를 열 계획이다.  
 
제약회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신청한 개량형 코로나19부스터샷이 승인되면 화이자 백신은 12세 이상, 모더나 제품은 18세 이상이 맞을 수 있다.
 
로버트 캘리프 FDA 청장은 트위터에서 “새로운 부스터샷이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확산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 접종 자격이 있는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기를 권장한다”고 썼다. 
 


NYT는 코로나19 변이를 반영한 백신이 새롭게 출시된다 하더라도, 연방정부가 전국에 백신 접종을 독려할 자금이 충분한지도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각 주별로 백신 접종센터 지원금이 고갈되고 있고,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선 원숭이두창과 소아마비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느라 백신 접종센터를 무한정 늘리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뉴욕시에선 공립교 개학을 앞두고 처음으로 청소년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연방우정국(USPS)을 통해 주문 가능한 무료 코로나19 자가검사 기기 배포도 9월 2일부로 중단하기로 했다. 예상보다 재고가 더 빨리 소진된 경우 주문이 더 빨리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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