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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택시산업 죽인다”

옐로캡·우버 운전사들
교통혼잡료 반대집회

맨해튼 중심업무지구(CBD) 통행료 프로그램(이하 교통혼잡료)이 택시 산업을 죽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24일 택시 기사들이 반대집회를 벌였다.
 
이날 뉴욕택시기사연맹(NYTWA) 소속 택시 기사들은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통혼잡료가 적용될 경우 안그래도어려운 택시 산업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며 택시에 대한 교통혼잡료 면제를 촉구했다.
 
앞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공개한 교통혼잡료의 환경평가 보고서 속 7가지 통행요금 시나리오 중 단 2개 시나리오가 택시에 대한 요금 면제를 제공하는 것으로 제안됐다. 2개 시나리오가 하루에 1번만 요금을 부과하고, 3개 시나리오가  맨해튼 60스트리트 이남지역에 들어설 때마다 요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상정됐다.    
 
7가지 시나리오는 60스트리트 남쪽 진입 시 9~23달러(피크타임), 7~17달러(오프피크), 5달러~12달러(심야)로 나누고 있다.
 


한편, 교통혼잡료 요금 확정은 오는 2023년 1월 FHA가 환경평가에 대한 승인을 내릴 경우, 6명으로 구성된 교통이동성검토위원회(Traffic Mobility Review Board)가 310일간 요금·면제 차량 등 고려사항을 종합해 제시하게 된다.
 
위원회 구성원 중 한 명인 캐스린 와일드는 지난 7월 NY1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특정 집단에 면제를 적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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