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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사적지 지정 힘써달라"

김영완 총영사, LA시장 면담
교류협력 강화·증오범죄 대응

김영완(오른쪽) LA총영사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LA 총영사관 제공]

김영완(오른쪽) LA총영사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LA 총영사관 제공]

김영완 LA 총영사는 22일 에릭 가세티 LA 시장을 면담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LA 시청의 시장 집무실에서 만난 김 총영사와 가세티 시장은 ▶한-LA간 교류협력 강화 ▶동포사회 지원 요청사항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등을 상의했다.
 
특히 김 총영사는 동포사회 지원 요청사항으로 흥사단 옛 건물 사적지 지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LA시 정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LA시의 소상공인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Small Business Rental Assistance Program)이 한인 비즈니스 업소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아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에게 큰 도움이 된 만큼 시 정부가 계속해서 유사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양측은 한미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LA 간 정무.경제.교육.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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