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0불 가치, 2019년엔 85달러
구매력 3년새 14% 감소
2019년에 100달러로 살 수 있는 상품을 올해 구매하려면 116달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019년 생활비가 월 1000달러가 들었다면 동등한 생활비를 지출하기 위해서는 매달 116달러가 더 있어야 하는 셈이다.
이는 온라인 인플레이션 계산기(www.in2013dollars.com/us/inflation/2019?amount=1)로 산출한 결과다. 3년 동안의 물가 상승으로 인해서 현금 가치가 하락하면서 현재 1달러의 구매력(buying power)이 3년 전보다 14% 감소했다.
물가 상승률인 1.76%였던 2019년 100달러의 구매력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물가가 1.23% 오른 2020년에는 97.07 달러로 내려앉았다. 〈표 참조〉 인플레이션이 4.70%였던 작년에는 92.72달러로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올해(연율 환산 9.34%)는 85.43달러까지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3년 동안 소득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을 앞서지 않았다면 소비자들이 팍팍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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