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워치
셀러 혹은 바이어 마켓 상황 맞춰 대응
오퍼 경쟁 밀리는 바이어 지금 구매 시기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은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시세 하락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도 집값이 안 내려가는 이유는 아직도 많은 매물이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도 없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미디어에서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라고 야단법석을 떨고 있을 때 누군가는 움츠리고 있지만, 누군가는 5년 뒤에 불어날 재산을 상상하며 느긋하게 미소 짓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주택시장의 재고는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상당수의 주택 구매자들이 현재의 모기지 금리 수준보다 낮은 금리에 주택을 구매했다는 점은 단기간 주택 매물을 제한할 요인이다.
마켓에 주택 매물이 적은 이유는 신규 주택 공급이 적고 부동산 소유주들이 투자성 매물 소유 비율이 높아 렌트비는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주택 소유주들의 모기지 이자율이 매우 낮아 지금 집을 팔 이유도 없다.
셀러들이 마켓에 내놓은 부동산의 가격을 내리지 않기도 하고, 조금 가격을 내리고 있는 셀러도 있다. 하지만 많은 바이어가 아직도 관망하고 내년을 기다리고 있기에, 내년에 이자율이 좀 내린다면 많은 바이어가 구매에 몰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셀러와 바이어 마켓 한쪽으로 치우치는 영원한 마켓은 없다. 상황에 맞추어 대응해야 한다.
집을 팔고 현금 순환을 원한다면 빨리 움직일수록 유리하다.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약 2년 정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나 실업률이 올라가거나, 매물이 늘어나지 않는 한 가격 하락은 어려워 보인다.
본인의 집을 팔고 다른 집으로 이사 할 계획이 있다면 매도할 집과 매수할 집 중 어느 집의 금액이 더 큰가를 비교해 보기를 권고한다.
부동산을 매입할 때 다른 바이어들에 비해 경쟁력이 좀 밀리는 바이어들은 집 사기에 좋은 타이밍이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바이어들 경우 좋은 타이밍을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가 살 집이라면 가격이 내려갈 때를 기다리며 렌트비를 지불하는 경우 몇 년 동안 렌트비를 합산해 보고 준비되었다면 언제든지 사도 좋다. 어쩌면 바이어들에게 지금이 구매 가격을 조절해서 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첫 주택 구입자 다운페이 프로그램 경우 첫 주택 구입자는 물론 일반 주택 구입자의 평균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20%보다 낮았던 것은 낮은 다운페이먼트를 통한 모기지 대출 프로그램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연방주택국(FHA)이 보증하는 FHA 융자는 최저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3.5%만으로도 주택 구입에 필요한 대출을 발급한다.
FHA 융자가 적용하는 크레딧 점수 기준도 일반 융자보다 매우 낮아 이미 오래전부터 첫 주택 구입자나 저소득층이 주택 구입 시 많이 활용한 융자 프로그램이다.
어제도 오늘도 돈 버는 투자자들은 요동하지 않고 꾸준히 움직이고 있다. 미디어에서 나오는 악재 뉴스를 기회로 삼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문의: (949)873-1380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얼바인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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