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의미 함께 기억”
77주년 광복절 경축식 열려
주요 인사 120여 명 참석 성황
호컬 주지사 축하 선언문 전달
15일 뉴욕한인회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와 공동으로 플러싱 리셉션하우스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행사를 특별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한독립을 위해 몸바친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그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정병화 주뉴욕총영사의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 대독을 시작으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이종원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등의 기념사와 경축사가 이어졌다.
또 그레이스 멩(민주·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톰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 멜린다 캐츠 퀸즈 검사장, 존 리우(민주·11선거구)·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1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닐리 로직(민주·25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보좌관을 통해 광복절 77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뉴욕한인회에 전달하고, 한인사회의 뜻깊은 날을 함께 기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뉴욕한인회는 광복의 의미를 계승하는 데 노력해온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 유진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 허경화 이사장의 선창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독립의 기쁨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글·사진=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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