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이철수에게 자유를' 상영회 후원
13일 오후 맨해튼 IFC센터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필요
뉴욕한인회는 오는 13일 오후 3시 40분 맨해튼 IFC센터(323 6애비뉴)에서 열리는 '이철수에게 자유를' 상영회를 후원하며, 관심있는 사람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kaagny.org)를 통해 예약할 경우 17달러의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화 '이철수에게 자유를'은 1970~1980년대 아시안 최대 인권운동으로 불리는 이철수 사건을 영화화한 것이다. 살인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가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고 이철수 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올해 제38회 선댄스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에 상영돼 호평을 받았다.
상영회에는 이 영화를 공동으로 연출한 한인 2세 줄리 하 감독과 유진 이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의 잘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인종차별에 시달리는 지금의 현실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미국 내 아시안 아메리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