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활동 어린이 계속 증가
여학생 클럽 참여율이 훨씬 높아
워싱턴 지역 비체육 과외활동 비율 28%
정규 학교 수업 외에도 과외 활동(Extracurricular Activity)을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6-17세)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보고서〈어린이 일과〉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20년 사이 스포츠 참가비율은 1998년 남학생이 41%에서 2020년 44%로 높아졌다. 여학생도 30%에서 35%로 높아졌다. 스포츠 외의 클럽은 여학생의 참여비율이 29%로 남학생(24%)을 훨씬 추월했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여학생이 30%, 남학생이 26%였다. 여학생의 클럽 참여 범위는 음악, 댄스, 언어 등 남학생에 비해 훨씬 넓었다. 정규 학업과 관련된 과외활동 참여비율 또한 여학생이 37%, 남학생이 27%로 큰 차이를 보였다. 1998년 비율은 각각 33.5%와 24%였다.
스카웃의 성추문 사태와 종교에 대한 무관심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결과로 나타났다. 과외활동 참가율이 점차 올라가는 추세이지만, 연방빈곤선 200% 미만 가구 어린이는 참가율이 오히려 하락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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