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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6주 만에 최고치 12월물 온스당 1812불

안전 자산 투자 수요 증가로 금값이 지난 6월 29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로이터]

안전 자산 투자 수요 증가로 금값이 지난 6월 29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로이터]

금 가격이 6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7.10(0.4%)달러 상승한 온스당 181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는 지난 6월 29일 이후 약 6주 만에 최고 수준이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익일 발표되는 물가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둔화한 수준이다.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6.1% 오르며 전월치였던 5.9%보다 상승 폭이 심화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금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의 헤지 수단이다.
 
그러나 동시에 물가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최근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오히려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었다.
 
한편 달러화도 전일에 이어 약세를 나타내면서 금 가격을 지지했다. 금은 보통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금의 가격 매력도가 높아지게 된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6.2선을 나타냈다.
 
금에 대한 매수세도 유입되며 금의 가격을 끌어올렸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기술적인 매수세가 금 시장에 유입됐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 자산 수요도 일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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