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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사설 구급차 이용료 인상…인플레 반영 5년 만에 18.5%

3일 LA 시의회는 사설 구급차에 적용되는 단일 이용료(Fixed Rates) 인상안을 2차 투표로 결정키로 했다.
 
오는 10일 2차 투표로 해당 조례가 최종 확정되면 구급차 이용료는 5년 만에 처음으로 18.5% 오르게 된다.
 
지난 5월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사설 구급차 업계는 인력 부족과 임금 인상의 타격을 받고 있다며 이용료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현재 기본적인 응급 처치 시설만 갖춘 일반 구급차 이용료는 1305달러이고, 구급 대원이 동승한 특수 구급차는 1852달러다.


여기서 18.5%를 올리겠다는 뜻으로 근거는 2016년 이후 가주 교통 및 의료 서비스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뒀다.
 
폴 코레츠 시의원은 "사설 구급차 이용료가 오르면 환자, 병원 등 모두에게 부담이 된다는 점을 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설 구급차 업체들의 경영난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타 사설 구급차 단일 이용료는 보행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휠체어 탑승은 한 명당 46달러, 간이침대 이용 환자는 한 명당 약 116달러로 2012년 이후 10년간 그대로 유지됐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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