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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우주로…

플로리다 우주군 기지에서
달궤도 향해 4개월 반 여정

'다누리'가 4일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스페이스X 유튜브 생중계 캡처]

'다누리'가 4일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스페이스X 유튜브 생중계 캡처]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서부시간 4일 오후 4시 8분쯤 우주로 발사됐다.
 
다누리는 발사 40여분간에 걸쳐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 등을 마치고 우주 공간에 놓였으며, 발사 후 초기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누리는 발사 40여분간에 걸쳐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 등을 마치고 우주 공간에 놓였으며, 발사 후 초기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누리가 발사 이후 궤적 진입부터 올해 말 목표궤도 안착까지 까다로운 항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한국은 달 탐사선을 보내는 세계 7번째 나라가 되면서 우주 강국의 지위를 굳히게 된다.
 


지금까지 달 궤도선이나 달 착륙선 등 달 탐사선을 보낸 나라는 러시아,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 등 6개국이다.
 
달 탐사 궤도선을 보내는 것은 지구-달의 거리 수준 이상을 탐사하는 ‘심우주 탐사’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가 1992년 하늘로 올라간 이후 30년 만에 한국은 다누리를 통해 지구를 넘어 또 다른 천체를 바라보며 새로운 궁금증과 꿈을 품게 됐다.
 
매일 밤하늘에서 빛나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뒷면은 보여주지 않고 있는 달이 가진 비밀의 일부를 밝히는 데 한국이 과학기술로 기여할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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