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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오늘 미국서 발사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연말께 달 주변 궤도 진입

4일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미국에서 발사된다. 사진은 다누리가 실린 발사체 팰컨9을 쏘는 스페이스X 발사운영동 건물 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4일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미국에서 발사된다. 사진은 다누리가 실린 발사체 팰컨9을 쏘는 스페이스X 발사운영동 건물 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오늘(4일) 우주로 향한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는 서부시간 4일 오후 4시 8분께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다누리는 지난달 5일 특수컨테이너에 실려 항우연을 떠나 항공편으로 태평양을 건넜고, 이틀 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 도착했다.
 
팰콘9 발사체는 1·2단 분리, 페어링 분리 등을 거쳐 발사 약 40분 후 지구 표면에서 약 1656㎞ 떨어진 지점에서 다누리를 놓아준다.
 


이후 항우연 연구진은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설계한 궤적을 따라 약 4개월 반 동안 다누리를 운행한다.
 
다누리는 12월 16일 달 궤도에 진입한 후 다섯 번의 감속 기동을 거쳐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달 상공 100㎞ 궤도로 진입한다. 이후 내년 1월 한 달 동안 탑재체 초기 동작을 점검하고 본체 기능 시험을 진행한 뒤 2월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해 12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다누리에는 고해상도카메라, 광시야 편광카메라, 자기장 측정기 등 한국에서 개발한 5종의 탑재체와 NASA가 개발한 ‘섀도 캠’이 실리고 이를 활용해 달 표면 전체 편광지도 제작, 한국의 달 착륙 후보지 탐색, 자기장 측정, 달 자원 조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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