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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유류세 중단 9월 12일까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달 13일까지였던 유류세 징수 유예 조치를 9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발표했다.
 
앞서 조지아주 의회는 지난 3월 중순 5월까지 유류세 징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켐프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해 발효됐다. 이후 두 차례 연장됐고, 이번이 세 번째 연장이다.
 
이날 행정명령에는 지난 4월 처음 시행되었던개스비와 식비 등의 가격상승을 막는 조치인 ‘공급망 붕괴에 의한 비상사태’의 연장도 포함됐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워싱턴이 망친 것을 모두 고칠 수는 없지만, 대통령의 실패한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역풍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을 비판했다.  
 


또한 “무역과 물류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 덕분에 조지아 항만 당국은 계속되는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우리는 일자리 창출자들을 환영하기 때문에 국가적 수준의 나쁜 경제 지표에도 조지아는 계속 비즈니스 1위 주였다”고 덧붙였다.
전국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3일 기준 전국 평균 개스비는 1갤런당 4.16달러이고, 조지아의 평균 개스비는 1갤런당 3.72달러이다.  
 
한편, 애틀랜타저널(AJC)은 켐프 주지사의 이번 조치를 “높은 개스비에 대해 민주당을 비판하고 세금 감면을 연장해 스테이시 아브람스 민주당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노력”이라고 분석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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